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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날씨가 추워질땐 뜨끈뜨끈한 순대국이 최고!!

by 용기드림 2020. 11. 1.

하루종일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네요.

비가 와서 그런지 으슬으슬 춥고 이불속에서  꼼짝달싹도 않하고 있었어요. 

앞으로는 추워질 날만 남았네요. 이럴때일수록 감기조심해야겠어요.

이렇게 날씨가 스산하고 추워질땐  가슴속이 뜨끈뜨근한 뭐 그런 음식이 생각나네요.

그래서 오늘은 뭘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원래는 남편 술안주로 순대볶음을 해주려고 사다놓은

순대를 그냥 순대국을 해먹기로 했어요. 저도 사실 집에서 순대국해먹는건 첨이예요.

그냥 내맘대로 간단하게 해보려구요. 내장, 간, 이런것도 없이 순대만 넣고요. 

그럼, 재료를 살펴볼까요~~


순대국재료 -  순대, 사골육수, 들깨, 새우젓, 부추, 청양고추, 대파, 마늘, 후추(요정도인거같아요.ㅎㅎ)

다대기재료 - 고추가루한큰술, 간장반큰술, 액젓한큰술, 마늘조금, 후추



 먼저 마트에서 사다놓은 순대를 냄비에 15분정도 끓여줍니다.



 뚝배기에 사골육수(이것역시 마트에서 산거임)를 넣고 육수가 끓으면 불린 떡국떡과 순대를 넣고 들깨가루를 차례로 넣습니다. 여기서 간은 새우젓을 사용했어요. 



 맛있게 끓으면 깻순을 듬뿍 넣었어요. 저번에 닭갈비해먹고 남은거라 얼른 써야되거든요.ㅎㅎㅎ

    


요렇게 대파도 송송넣고 청양고추도 송송썰어 넣으면 맛있겠죠~~(사진엔 청양고추가 빠졌넹 ㅠㅠ)



 우린 오늘 세식구가(네식구인데, 딸은 안먹음) 식사를 해서 세개 만드느라 좀 바빴어요...


 

  오늘의요리 첨해보는 순대국은 이렇게 완성되었네요. 참, 만들어놓은 다대기도 적당히 넣어서 드시면 되구요. 밖에 비도 오고 약간 몸살기에 컨디션도 않좋았는데 귀차니즘을 꾹 참고 만들어본 순대국이 나름 맛나더라구요. 가족들도 맛있게 먹어주니 감사하구요. 콧등에 땀이 송글송글 날정도로 뜨끈한 순대국을 한그릇 다 비우고 나니 속이 확풀리고 몸살기도 좀 가시는거 같네요. 

낼도 모두들 활기찬 한주 시작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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